박소담, 카체이싱→맨몸 액션..新 여성 캐릭터 업그레이드 ['특송' 개봉①]

김유진 2022. 1. 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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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으로 첫 원톱 도전에 나선 배우 박소담이 눈에 띄는 존재감으로 성공적인 액션 도전을 마쳤다.

'특송'은 돈만 된다면 무엇이든 배송하는 성공률 100%의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한 아이를 차에 태운 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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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으로 첫 원톱 도전에 나선 배우 박소담이 눈에 띄는 존재감으로 성공적인 액션 도전을 마쳤다.

'특송'은 돈만 된다면 무엇이든 배송하는 성공률 100%의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한 아이를 차에 태운 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박소담은 '특송'을 통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격렬한 카체이싱 등 강도 높은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더했다.

왕복 차선의 도로와 좁은 골목길, 기찻길 등 모든 장소를 아우르며 시원하게 펼쳐지는 카체이싱 액션의 중심에 박소담이 있다. 



평소 박소담을 눈여겨 보며 함께 작업하길 바라왔던 박대민 감독은 앞서 "전문적인 일을 하는 여성 주인공이 극을 이끌어가는 현대물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특송'을 통해 여성 중심 서사를 그리게 된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박소담은 "전문적인 기술들을 준비하는 노력을 했다. 프로페셔널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며 카체이싱부터 맨몸 액션까지, 첫 액션 도전에 기울였던 노력을 전했다. 

헤어스타일 변신과 문신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박소담은 여러 번의 탈색을 거친 헤어 스타일로 오랜 시간을 특송 드라이버로 살아온 은하의 삶을 외적으로 표현했다. 

박소담은 이에 "그냥 서있기만 해도 은하라는 느낌이 확 나기를 바랐다. 헤어 컬러나 문신 등 외향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들은 담당 스태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2013년 본격적으로 스크린 활동을 시작한 박소담은 2015년 영화 '검은 사제들'의 악령 씐 여고생 영신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에도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2018), '기생충'(2019), '후쿠오카'(2020) 등 영화와 드라마 KBS 2TV '뷰티풀 마인드'(2016),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2016), tvN '청춘기록'(2020)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채워왔다.

매 작품 다채로운 캐릭터로 변신을 시도해 온 박소담은 2019년 '기생충'의 기정 역으로 전 세계 관객들과 소통한 뒤 '특송'을 통해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사상 첫 원톱 액션 주연작을 더하며 남다른 걸크러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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