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GK' 헨더슨, 손흥민과 한솥밥 불발..랑닉 감독 '단칼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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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딘 헨더슨의 임대를 불허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1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가 헨더슨의 이적 요청을 거절했다"라고 알렸다.
헨더슨은 출전 기회를 위해 임대 이적을 요청했다.
랑닉 감독은 '토크스포츠'를 통해 "헨더슨이 (임대)이적을 요청했지만, 시즌 종료 시점 까지 팀에 남으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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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딘 헨더슨의 임대를 불허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1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가 헨더슨의 이적 요청을 거절했다"라고 알렸다.
맨유의 유소년 출신인 헨더슨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승선 경험이 있을 정도로 좋은 기량을 갖췄다. 하지만 다비드 데 헤아의 존재에 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데 헤아의 부상 등으로 인해 26경기에 출전했던 헨더슨은 올 시즌 2경기 출전에 그쳤다.
헨더슨은 출전 기회를 위해 임대 이적을 요청했다. 특히 11월 개최되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 재승선을 위해 출전 시간이 절실하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홋스퍼가 헨더슨을 노렸다.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로 헨더슨을 고려했다. 요리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며, 친정인 OGC니스행이 유력하다.
하지만 헨더슨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은 불발에 그쳤다. 랑닉 감독은 '토크스포츠'를 통해 "헨더슨이 (임대)이적을 요청했지만, 시즌 종료 시점 까지 팀에 남으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헨더슨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에 종료되며, 맨유는 해당 시점 까지 헨더슨의 완전 이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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