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으로 학교 투자 .. 부산교육청, 클린에너지학교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2. 1.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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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클린에너지학교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한다.

전체 사업 대상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교당 50㎾급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부산시교육청 지정 클린에너지학교 60개교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사업으로 클린에너지학교 60개교에서 10년간 1만80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선정될 클린에너지학교 40개교에 대해서도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 후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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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클린에너지학교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한다.

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해당 설비에서 감축한 온실가스의 배출권을 판매해 그 수익을 학교에 재투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클린에너지학교가 환경부와 산업 통산자원부에 온실가스 감축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 대상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교당 50㎾급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부산시교육청 지정 클린에너지학교 60개교이다.

사업 승인을 받은 학교는 반여초, 좌동초, 신진초, 대청중, 동백중, 양운중, 해강중, 신정중, 부산남일고, 부산동여고, 신정고, 센텀고 등 12개교이다.

나머지 48개교도 지난해 6월 환경부에 사업 승인을 신청한 상태이며 오는 6월까지 승인받을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사업으로 클린에너지학교 60개교에서 10년간 1만80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감축된 온실가스 배출권을 판매하면 가격 변동에 따라 10년간 최소 4억에서 최대 7억원까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육청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예산 160억원을 들여 관내 100개 학교의 옥상과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50㎾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을 50%씩 분담한다. 현재 60개 학교에 설치 완료한 상태다.

부산시교육청은 선정될 클린에너지학교 40개교에 대해서도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 후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가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사업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학교 실현에 모범사례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클린에너지학교 온실가스 감축사업’ 흐름도.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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