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일대 5G 실감 콘텐츠로 물든다

이종길 2022. 1. 12.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4일 오후 2시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2관에서 '광화시대' 콘텐츠 두 개를 추가 공개한다.

도심 속 미디어아트 정원 '광화원'과 인공지능(AI) 안내소 '광화인'이다.

'광화시대'는 문화·관광 콘텐츠와 5G 실감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다.

'광화원'은 실감형 미디어파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체부·콘진원 '광화원'·'광화인'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4일 오후 2시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2관에서 '광화시대' 콘텐츠 두 개를 추가 공개한다. 도심 속 미디어아트 정원 '광화원'과 인공지능(AI) 안내소 '광화인'이다.

'광화시대'는 문화·관광 콘텐츠와 5G 실감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다. 역사·문화·예술 중심지인 광화문에 체험의 장을 조성해 우리 기술·문화를 세계에 홍보한다. 콘텐츠는 모두 여덟 개. 지난달 17일 5G 기반 실시간 공연 '광화풍류'를 시작으로 다음 달 25일 '광화벽화'까지 순차 공개한다.

'광화원'은 실감형 미디어파크다. 실시간 재생되는 자연풍광을 이미지 프로세싱 아트웍으로 재해석해 구현한다. 주제는 생명과 소통, 영원의 빛. 서울 한강과 경주의 기상 상황에 따라 변하는 영상과 소리를 매체예술로 보여준다. 세계적인 매체예술 그룹인 유니버설 에브리싱과 독일 작가 티모 헬거트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관계자는 "관람객에게 치유와 명상의 시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광화인'은 머신러닝 AI 기반의 실감형 정보센터다. 광화문 일대 관광 정보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언어(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로 안내한다. 실존 인물의 영상과 음성을 합성해 촬영한 뒤 심층학습을 통해 AI 인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그룹 샤이니의 민호와 '미스트롯'의 마리아가 모델로 참여했다. 관계자는 "3차원 360도 입체영상 기법으로 촬영한 시각적 모델 영상이 실제 인물과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밤 10시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광화원'은 동시 관람 인원을 최대 열 명으로 제한한다. '광화인'은 15분마다 네 명씩 감상할 수 있다.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광화시대' 누리집 참조.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