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시장, 상주 샤인머스캣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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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중화농협이 지난 11일 샤인머스캣을 영국에 처음으로 수출했다.
샤인머스캣이 영국으로 향한 날 상주시 회원 농가와 수출업체 농업회사법인 에버팜 주식회사, 시 관계자가 함께해 첫 수출을 기념했다.
수출길에 오른 상주 샤인머스캣은 230㎏에 5000만원 상당으로 지난해 동남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영국까지 판로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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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북 상주시 중화농협이 지난 11일 샤인머스캣을 영국에 처음으로 수출했다.
샤인머스캣이 영국으로 향한 날 상주시 회원 농가와 수출업체 농업회사법인 에버팜 주식회사, 시 관계자가 함께해 첫 수출을 기념했다.
수출길에 오른 상주 샤인머스캣은 230㎏에 5000만원 상당으로 지난해 동남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영국까지 판로가 확대됐다.
상주시는 2021년 경상북도 포도 수출량 1위를 차지한 대표적인 포도 생산지로 지난해 약 200억원, 1005t의 포도를 해외 20여개국으로 수출했다.
시는 수출로 홍수 출하를 막고 국내 시장 가격 안정화에 이바지한 상주 포도가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2022년에도 세계 각국에서 판매 요청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종진 유통마케팅과장은 “코로나19로 계속되는 물류대란에도 꾸준히 수출하는 회원 농가와 수출업체에 감사를 전한다”며 “꾸준히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상주 신선 농산물의 수출 확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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