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최고 대장장인 누구? .. 부경대생, '스틸 챌린지' 동아시아 권역 '대상' 수상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2. 1. 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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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금속공학과 임종덕 씨가 '제16회 스틸 챌린지(STEEL CHALLENGE)' 동아시아·오세아니아 권역 대회에서 상금 200만원과 대상을 받았다.

대회에는 세계 90개 대학 800여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했으며 미주, 서아시아, 북아시아,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아프리카 등 5개 권역별로 열렸다.

임 씨는 동아시아·오세아니아 권역 우승자 자격으로 오는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스틸 챌린지 세계대회에 참가해 권역별 우승자와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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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덕 씨(오른쪽)가 부경대 공학1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금속공학과 임종덕 씨가 ‘제16회 스틸 챌린지(STEEL CHALLENGE)’ 동아시아·오세아니아 권역 대회에서 상금 200만원과 대상을 받았다.

대회에는 세계 90개 대학 800여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했으며 미주, 서아시아, 북아시아,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아프리카 등 5개 권역별로 열렸다.

임 씨는 동아시아·오세아니아 권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대상을 챙겼다.

스틸 챌린지는 세계철강협회 산하 교육기관인 스틸 유니버시티(Steel University)가 2005년부터 개최하는 세계 대회다.

국내에서는 2007년부터 한국철강협회가 주관 운영하고 있다.

대회는 스틸 유니버시티 사이트에 탑재된 온라인 공정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해 ‘2차 정련’과 ‘전기로’ 공정으로 진행된다.

모듈은 주어진 시간에 철강 모의 조업 성공 여부와 최소 제조 값으로 철강생산 방법의 비교 경쟁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임 씨는 공정 시뮬레이션에서 합금철, 철스크랩 등의 투입량과 투입 순서, 탄소와 산소 주입 시간과 순서 등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설계해 철강 모의 조업에 성공하며 참가자 중 최소 제조 값으로 철강을 생산해냈다.

임 씨는 동아시아·오세아니아 권역 우승자 자격으로 오는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스틸 챌린지 세계대회에 참가해 권역별 우승자와 겨룰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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