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처우개선 나선다! .. 부산시, 법인택시 '희망 키움 인센티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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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해부터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지급하는 '희망 키움 인센티브'를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한다.
희망 키움 인센티브는 법인택시 종사자 중 6개월 이상 1년 미만 경력의 신규취업자나 법규위반을 하지 않고 무사고인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매달 부산시가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부산시는 올해 시비 24억원을 투입해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2000여명에게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매월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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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는 올해부터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지급하는 ‘희망 키움 인센티브’를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한다.
희망 키움 인센티브는 법인택시 종사자 중 6개월 이상 1년 미만 경력의 신규취업자나 법규위반을 하지 않고 무사고인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매달 부산시가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법규준수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인센티브 확대는 택시업계 불황으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데 따라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올해 시비 24억원을 투입해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2000여명에게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매월 지급할 계획이다.
인센티브는 택시회사, 법인택시조합, 전국 택시노조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매월 1일에서 14일경 택시회사와 법인택시조합 등에서 신청서를 취합해 지급 여부를 심사한 후 매월 말 지급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인센티브 확대는 부산시 교통의 한 축을 담당하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인센티브 확대는 운수종사자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법규준수로 이어질 것이며 시민에게 택시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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