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샤인머스캣' 영국 첫 수출길 올라

권기웅 2022. 1. 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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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에서 생산하는 샤인머스캣이 처음 영국 수출길에 올랐다.

12일 상주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중화농협 회원 농가와 수출업체 농업회사법인 에버팜 주식회사가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캣 최초 영국 수출 기념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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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캣 영국 수출 기념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상주시 제공) 2022.01.12
경북 상주시에서 생산하는 샤인머스캣이 처음 영국 수출길에 올랐다.

12일 상주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중화농협 회원 농가와 수출업체 농업회사법인 에버팜 주식회사가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캣 최초 영국 수출 기념식을 열었다. 

수출 길에 오른 샤인머스캣은 5000만 원 상당, 약 230kg로 물량은 많지 않으나, 시는 지난해 동남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여러 나라로 수출된 후 꾸준한 영국 런던이라는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했다는데 의미를 뒀다.

상주는 2021년 경상북도 포도 수출량 1위를 차지하는 대표 생산지이다. 지난해 약 200억 원, 1005t의 포도를 해외 20여 개국으로 수출해 홍수 출하를 막고 국내 시장의 가격 안정화에 이바지했다.

이종진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에도 더 많은 나라에서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계속되는 물류대란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꾸준히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신선농산물 수출확대 및 판로개척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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