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앙적 위기' 아프간에 3억달러 원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탈레반 집권 이후 인도주의적 위기가 커져가는 아프가니스탄에 3억800만달러(약 3665억원)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재정 지원은 지난해 10월 이후 총 7억8200만달러로 늘어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수를 발표하면서 아프가니스탄의 보안군과 여성, 아동을 포함한 민간 프로그램에 대한 원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이 탈레반 집권 이후 인도주의적 위기가 커져가는 아프가니스탄에 3억800만달러(약 3665억원)를 지원한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에밀리 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 국제개발처(USAID)를 통해 독립적인 구호단체에 투입하게 될 구호 자금은 긴급 의료, 비상 식량과 물, 위생 등의 분야에 사용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재정 지원은 지난해 10월 이후 총 7억8200만달러로 늘어났다.
이번 발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역사상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유엔의 경고에 이어 나온 것이다. 유엔은 아프가니스탄의 '즉각적이고 재앙적인 위기 해결'에 44억달러의 원조가 필요하다며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는 전체 4000만 인구의 절반이 극심한 기아, 질병,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올 겨울철 110만명의 어린이가 사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유엔은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빈곤층은 지난 2020년 72%에서 올 상반기 말 기준 97%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만성적인 재정난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은 지난해 8월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이후 인도주의적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아프가니스탄은 정부 예산의 80%가 국제원조로 유지됐지만 탈레반 장악 이후 동결 조치로 자금 유입이 모두 끊긴 상태다.
게다가 최근 수도 카불을 포함한 아프가니스탄 중부와 북부에 내린 이례적인 폭설과 수십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으면서 빈곤과 실업 등 민간의 피해는 커지고 있다.
USAID는 별도 성명을 통해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에 여성 활동가에 대한 탄압을 멈추고 이들의 독립적이고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수를 발표하면서 아프가니스탄의 보안군과 여성, 아동을 포함한 민간 프로그램에 대한 원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 소녀들 인질로 잡아"…이란축구협회, 선수들 호주 망명에 격한 반발
- 결국 잘린 놈… "대통령이 '살인 말벌'처럼 화났더라" [World Photo]
- "주식시장 역대급 대폭락 시작…당장 '이것' 꼭 사야"…부자아빠 경고
- 장나라 소속사 관계자, 숨진 채 발견…경찰, 사망경위 조사 중
- '주사이모', 돌연 얼굴 공개…"아직도 박나래와 연락하냐" 질문엔 '침묵'
- 지하철타는 서민이 벤츠 차주 보조?…석유 최고가격제 불공정 논란
- 파리 한복판서 인파에 포위된 제니, 악성 루머에 결국 소속사 칼 빼들었다
- "인스타랑 너무 다르잖아"…"예쁘니까 무죄"라던 모텔 살인녀 얼굴 공개되자 반응이
- "배려가 먼저냐, 에티켓이 먼저냐" 한석준 이어폰 발언에 누리꾼 의견 팽팽
- "피난소에서 성적 행위"…日 AV, 대지진 15주기 앞두고 뭇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