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엘니, 보르도 1군에서 퇴출..주장 완장도 빼앗겼다

유현태 기자 2022. 1. 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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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로랑 코시엘니(보르도)가 보르도 1군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겪게 됐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언론들을 인용해 "보르도가 코시엘니를 1군에서 제외했고 주장 완장을 빼앗았다"고 보도했다.

때문에 보르도 구단 수뇌부는 코시엘니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

또한 코시엘니는 보르도에서 방출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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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 코시엘니(보르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베테랑 로랑 코시엘니(보르도)가 보르도 1군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겪게 됐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언론들을 인용해 "보르도가 코시엘니를 1군에서 제외했고 주장 완장을 빼앗았다"고 보도했다. 


보르도는 이번 시즌 리그앙에서 20경기를 치렀지만 단 3승만 거두면서 17위까지 밀려난 상태다.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르도는 현재 44실점을 거두면서 리그앙에서 가장 취약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코시엘니는 부상으로 11경기에 출전했을 뿐이다. 출전하더라도 중앙 수비로서 잦은 실수를 저지르면서 수비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다. 36세로 선수로서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중에 경기력 저하로 고전하고 있다.


때문에 보르도 구단 수뇌부는 코시엘니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 코시엘니는 아스널에서만 353경기,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51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며, 그에 걸맞는 대우를 위해 상당한 급여를 지불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시엘니는 선수단 최고 연봉을 받고 있다.


또한 코시엘니는 보르도에서 방출될 가능성도 있다. 프랑스 스포츠 매체 'RMC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논란이 있었던 폴 바이스, 메흐디 제르카네와 함께 팀을 떠날 것이라고도 보도했다. 단순히 주급 지출을 줄이기 위한 것이나, 팀 내 규율을 깨뜨린 것이 문제가 아니라 팀의 프로젝트에 필요하지 않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조시 마자, 사무엘 칼루, 오타비오 역시 방출 위기다.


보르도는 새해 첫 경기에서 마르세유에 0-1로 패하며 불안한 시작을 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해 팀을 꾸리는 것 자체가 어려웠지만 연기 결정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은 이 가운데서도 코시엘니를 기용하지 않은 채로 벤치에 남겨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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