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 결과물 올해 가시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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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4분기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4.3%포인트(P)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시적인 비용 증가인 데다 올해부터 선제적 투자에 따른 성장동력이 구체화되는 만큼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동건 신한금투 책임연구원은 "올해는 선제적 투자에 따른 성장동력이 구체화될 것"이라며 "12일(현지시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발표하는 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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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4공장 가동..증설 등 상승동력 충분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4분기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4.3%포인트(P)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시적인 비용 증가인 데다 올해부터 선제적 투자에 따른 성장동력이 구체화되는 만큼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신한금융투자는 이 같은 배경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83만3000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4382억원, 영업이익 1439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55.4% 증가한 규모로 시장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4분기 실적에 반영될 3분기 공장별 가동률은 1~2공장 최대치, 3공장 거의 최대치로 지난 2분기 공장별 가동률과 비교시 3공장 가동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8.1%P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4분기 4공장 가동 준비, 메신저 리보핵산(mRNA) 원액(DS)사업과 같은 신사업 진출에 따른 인력 채용 확대와 삼성그룹의 임직원 대상 특별격려금(상여기초금의 최대 200%) 영향에 인건비는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추정한 4분기 판매관리비는 585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이 3분기와 비교해선 4.3%P 하락하는 배경이다. 다만 이는 일회성 요인이라 올해 1분기부터는 재차 영업이익률이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올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1조8241억원, 영업이익 6611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19.7%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2공장 정기보수가 이뤄지겠지만 1,3 공장 가동률 최대치가 유지될 전망이다. 여기에 4공장은 올해 하반기 부분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예정된 완제의약품(DP) 증설 및 mRNA DS 설비 확보가 매출 추정치에 포함되지 않은 만큼 추가적인 실적 상향 조정 여지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동건 신한금투 책임연구원은 "올해는 선제적 투자에 따른 성장동력이 구체화될 것"이라며 "12일(현지시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발표하는 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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