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스포티지, EV6 글로벌 출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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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기아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세대 신규 플랫폼 적용된 신차 출시 사이클 성공적이며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상승 등 브랜드 위상이 제고되고 있다는 점은 강점이지만 자동차 산업 구조 변화(전기동력차로의 전환, 공유경제 확산)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 수요 감소, 중국 사업 부진 장기화 가능성 등은 약점을 꼽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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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기아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유지했다.
먼저 2022년형 스포티지와 EV6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면서 브랜드 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올 2분기부터는 의미 있는 생산 회복과 글로벌 판매 증가 및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 요인이 되겠지만 가동률 회복과 원달러환율 추이를 고려하면 올해 매출액은 80조원, 영업이익은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봤다.
KB증권은 올해 글로벌 판매(도매) 가이던스는 315만대로 전망했다. 낮은 재고 레벨과 생산 정상화를 가정한 수치다. 올해 기아의 예상 글로벌 판매(출고)도 310만대로 기존보다 6.2% 높여 잡았다.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을 감안해도 가동률 회복 및 환율 상승효과를 통해 상쇄 가능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수준인 16조908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못한 1조12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이유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른 생산 차질과 재고 부족을 꼽았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세대 신규 플랫폼 적용된 신차 출시 사이클 성공적이며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상승 등 브랜드 위상이 제고되고 있다는 점은 강점이지만 자동차 산업 구조 변화(전기동력차로의 전환, 공유경제 확산)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 수요 감소, 중국 사업 부진 장기화 가능성 등은 약점을 꼽힌다"고 분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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