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세계 도서관 종합목록에 韓 신간 7만건 제공

서믿음 2022. 1. 1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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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세계적으로 국내 도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국내 신간 도서 정보 7만 건을 월드캣(WorldCat)에 새롭게 공개한다.

월드캣은 미국의 비영리기관 OCLC(온라인컴퓨터도서관센터)에서 운영하는 도서 정보 서비스다.

국립중앙도서관(이하 도서관)은 2016년 국내 최초로 OCLC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학술서, 교양서, 박사학위 논문 등 국내 도서 정보 157만 건을 월드캣에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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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세계적으로 국내 도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국내 신간 도서 정보 7만 건을 월드캣(WorldCat)에 새롭게 공개한다.

월드캣은 미국의 비영리기관 OCLC(온라인컴퓨터도서관센터)에서 운영하는 도서 정보 서비스다. 180여 개국 4만9000여개 도서관이 참여한다. 연간 7000만명 이상의 연구자와 일반인, 출판산업관계자가 월드캣을 이용하고 있다. 월드캣에서 보유한 도서 정보는 해외 유명 검색포털이나 도서추천사이트 등과 연계돼 전 세계 독자들에게 노출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이하 도서관)은 2016년 국내 최초로 OCLC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학술서, 교양서, 박사학위 논문 등 국내 도서 정보 157만 건을 월드캣에 제공해왔다. 그리고 2021년 재협약을 계기로 향후 5년간 도서관에서 수집한 신간 자료의 도서 정보를 매년 선보일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신한류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면서, 한국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국립중앙도서관도 해외 독자와 출판관계자에게 한국 도서를 더 많이 알리고, 한국의 지식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번역서 발간이나 국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 기회도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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