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北 "극초음속미사일 연속 발사 성공..김정은 참관"
권혜림 2022. 1. 12. 06:07
북한은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극초음속미사일시험발사를 진행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1월 11일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면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에서 연속 성공(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발사된 미사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 비행전투부는 거리 600㎞계선에서부터 활공 재도약하며 초기발사 방위각으로부터 목표 점방위각에로 240㎞ 강한 선회기동을 수행해 1천㎞ 수역의 설정표적을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국방력발전 5개년계획의 핵심 5대 과업중 가장 중요한 전략적 의의를 가지는 극초음속 무기개발부문에서 대성공을 이룩한 미사일연구부문 과학자, 기술자, 일군들과 해당 당조직들의 실천적 성과를 높이 평가하시고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특별감사를 주셨다"고 전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지난 5일 발사한 '원뿔형 탄두부'를 갖춘 미사일과 같은 형태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전날 오전 7시 27분쯤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일에도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쐈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中 무시에 나옹 선사 "고려에서 해 떠야 중국 산 붉어진다" [백성호의 한줄명상]
- 펑솨이 미투 20분만에 지운 배후…군대 뺨치는 中 '비밀조직'
- 요즘 흥신소 여기서 신상 캔다...살인사건 부른 '은밀한 뒷문'
- 청장이 말려도 지구대 남은 여경…끝내 '무궁화 4개' 달았다
- 김광규, 전세사기에 뭐든 하려다 호흡곤란까지…"고통이다"
- 유재석·김태호도 실패한 예능지옥서 살아남은 '솔로지옥' 비결
- 여학생들 성폭행, 8명은 아이도 낳았다…인니 교사 사형 구형
- 클럽서 피흘린채 발견된 20대 여성…귀 잘려져 있었다
- “일본처럼 쫄딱 망할 수 있다” 한국 반도체 위기론의 근거
- [단독] ‘큰손’ 장영자 출소 편지 "5공화국 희생양, 재심 신청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