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살라 "리버풀 잔류 원한다"

입력 2022. 1. 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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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확고한 재계약 의사를 드러냈다.

살라는 리버풀과의 재계약 의사를 묻는 질문에 "잔류하고 싶지만 내 권한이 아니다. 그들은 내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 미친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또한 살라의 재계약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은 오는 2023년 6월에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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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확고한 재계약 의사를 드러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살라와 GQ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과의 재계약 의사를 묻는 질문에 "잔류하고 싶지만 내 권한이 아니다. 그들은 내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 미친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살라가 재계약 의사를 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도 "리버풀에 남기를 원하지만 결정은 보드진의 손에 달렸고 그들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재계약을 위해서는 합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정적 가치는 구단이 선수에게 감사함을 느끼는지 그리고 선수를 붙잡기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결정 자체는 재정적 문제만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라며 재계약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던 전례가 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또한 살라의 재계약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AC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살라 같은 선수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은 차 한 잔을 마시며 합의점을 찾는 것이 아니다. 살라와 나는 괜찮다. 모두가 원하는 것은 분명하다. 이런 일에는 시간이 걸린다"라고 설명했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은 오는 2023년 6월에 만료된다. 양자 간의 재계약이 진전을 보이지 않자, 최근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이 살라를 노린다는 보도까지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리버풀이 살라와의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 자원을 잃는 셈이다.

살라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16골 9도움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1위, 도움 랭킹 1위, 공격포인트 랭킹 1위에 해당되는 수치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7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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