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수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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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돌입했다.
이후 광주경찰청장과 서부서장의 지휘 아래 순찰차 22대와 교통경찰관·기동대·수사팀 등 229명을 현장에 투입해 인명구조와 2차 사고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은 붕괴 사고 발생 원인, 공사 현장 안전관리 상황 등 이번 사고와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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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돌입했다.
광주경찰청은 김광남 수사부장을 중심으로 수사본부를 꾸려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에 인력을 긴급 파견해 초동 조치에 나섰다.
이후 광주경찰청장과 서부서장의 지휘 아래 순찰차 22대와 교통경찰관·기동대·수사팀 등 229명을 현장에 투입해 인명구조와 2차 사고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수사는 학동 붕괴 참사 당시 원인과 책임자 처벌 수사를 맡았던 강력범죄수사대가 공사 관계자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CCTV 등을 확인해 사고 발생 경위를 파악 중이다.
향후 안전진단이 마무리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본부 등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붕괴 사고 발생 원인, 공사 현장 안전관리 상황 등 이번 사고와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3시 47분쯤 서구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39층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23~34층 외벽 등 구조물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작업자 6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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