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출마선언 장종태, 퇴임 후 이재명 캠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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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장종태(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청장이 14일 퇴임 후 정치행보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11일 장종태 서구청장의 측근에 따르면 서대전네거리 인근 골든타워빌딩 10층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대전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준비 중이다.
장 구청장은 지지자들과 함께 15일 서구 도마동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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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출판기념회 22일 계획
지난달 7일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장종태(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청장이 14일 퇴임 후 정치행보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11일 장종태 서구청장의 측근에 따르면 서대전네거리 인근 골든타워빌딩 10층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대전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장 구청장은 민선 8기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원도심의 획기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캠프를 원도심에 마련하고 부족한 인지도를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장 구청장은 3월 9일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올인해 더불어민주당의 대전·충청권의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정치적 입지를 넓히겠다는 포석도 있다.
장 구청장은 지지자들과 함께 15일 서구 도마동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 의원으로 알려진 정성호 국회의원(4선, 경기 양주)을 초청해 ‘대한민국 대전환, 왜 이재명인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 22일에 장 구청장은 배재대학교 21세기관 스포렉스홀에서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통해 지지자들을 결집시켜 대세론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장 구청장은 3일 서구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하여, 14일 구청에서 퇴임식을 갖는다.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공직자 사퇴시한이 3월 3일인 점을 감안하면 50여 일 빠르게 사퇴했다.
전남 영광 출신인 장 구청장은 1976년 공직에 입문해 2010년(서구청 생활지원국장)까지 근무했으며, 2014년과 2018년 선거에서 대전 서구청장에 당선됐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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