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이 영양제' 잠시 끊어야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 1. 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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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은 음식은 물론, 평소 먹던 영양제까지 조심해서 먹어야 악화와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그 때문에 피로 회복을 목적으로 역류성 식도염 약과 비타민 C를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증상을 오히려 악화할 수 있는 행동이다.

이 약사는 "역류성 식도염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비타민 C는 약을 다 먹고, 식도염 증상이 개선됐을 때 복용하길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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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약을 복용 중이라면 비타민 C는 먹지 않는 게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역류성 식도염은 음식은 물론, 평소 먹던 영양제까지 조심해서 먹어야 악화와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역류성 식도염 약 복용 중 주의해야 하는 영양제 성분을 알아보자.

◇비타민 C도 자제해야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영양제의 기본이라 불리는 비타민 C를 복용하면 안 된다.

역류성 식도염은 과로나 스트레스, 피로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피로 회복을 목적으로 역류성 식도염 약과 비타민 C를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증상을 오히려 악화할 수 있는 행동이다.

한국병원약사회 이지연 홍보부위원장(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약사)은 "비타민 C는 약산성 성분이기에 역류성 식도염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역류성 식도염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비타민 C는 약을 다 먹고, 식도염 증상이 개선됐을 때 복용하길 권한다"고 밝혔다.

역류성 식도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증상이 개선된 다음이라도 비타민 C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이지연 약사는 "역류성 식도염 재발을 막으려면, 공복에 비타민 C를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되도록 식후에 비타민 C를 복용하는 게 역류성 식도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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