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비과학적 방역패스·9시 영업제한 철회"..페북 공약 3번째

하수영 2022. 1. 11. 20: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진심, 변화, 책임'을 주제로 국가 운영 방향에 대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비과학적 방역패스(백신패스) 및 오후 9시 영업제한을 철회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9시 영업제한 철회, 아동·청소년 강제적 백신 접종 반대”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페이스북 캡처]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지 않았다고 해서 마스크를 쓰고 활동하는 공간에 출입을 차단하는 것은 대단히 과학적 근거가 부실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같은 날 오후 국회 토론회에서는 “기본권을 제한하는 조치는 타당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정부의 방역 대책은 과학적 분석이나 역학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한 ‘짧고 굵은’ 공약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앞서 내놓은 공약으로는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 봉급 월 200만 원’이 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