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활력이 넘치는 충남경제'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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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올해 금융 양극화 해소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낸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 유치와 수출 확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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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올해 금융 양극화 해소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낸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 유치와 수출 확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실국원장,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활력이 넘치는 경제’ 분야 올해 주요 업무계획 및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선 경제실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역량 결집 및 여건 조성을 구체화한다.
4개 시도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범시·도민추진단을 구성하고, 다음 달 타당성 연구용역을 공동 추진한다.
대선과 지방선거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투자자 확정과 예비인가 신청도 진행한다.
경제실은 이와 함께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 개선 및 경제발전 전략 실행력 제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동네상권 활성화 지원 △맞춤형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위기 선제 대응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안전 일터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 성장 기반 마련 및 성장 단계별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산업구조 개편 등 적기 대응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투자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육성 지원 △중소벤처기업 성장 기반 확대를 통한 성장 가속화 △미래선도형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한 선순환 창업 생태계 구축 등의 사업을 편다.
외국인 투자 기업은 10개사, 국내 기업은 745개사 유치로 목표를 설정했으며, 수출 규모는 1100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600억 달러 이상으로 목표를 잡았다.
경제실은 이밖에 △국제 연대 및 공조 강화 △유럽·중동 지역외교 확장 △한중 수교 30주년 상생 지방외교 추진 △러시아·중앙아 교류협력 저변 확대 △신남방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통상사무소 전진기지화 등도 역점 추진키로 했다.
미래산업국은 △지역주도 R&D 역량 강화 및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핵심산업 고도화 및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 △정의로운 전환 및 신재생 에너지산업 육성 등을 올해 추진 전략으로 세웠다.
글로벌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산업 혁신 역량 강화로 차세대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미래산업국은 △충남 R&D 역량 강화 및 신성장동력 산업 발굴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가시화 △4차 산업혁명 선도 및 스마트 국방산업 육성 △주력 산업 고도화 및 지역 산업 혁신역량 강화 △국가혁신클러스터 및 규제자유특구 육성 추진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전자산업 육성 △금속·화학산업 신성장 동력 기반 구축 등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더해 △친환경 미래차 기술 선점 및 부품산업 활력 제고 △유망 바이오산업 발굴 육성 △석탄화력 단계적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대응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견인 △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등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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