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진화론 논쟁은.. "반드시 승리해야 할 영적전쟁"

2022. 1. 11. 19:1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주일이면 교회에 가서 예배 참석 잘하고, 매일 매일 성경 읽고, 열심히 기도하며, 신자의 의무인 십일조 헌금을 드리고, 교회봉사 열심히 하면 복을 받고, 세상을 떠날 때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예수님으로부터 ‘화 있을진저’라고 자주 질책을 받은 바리새인들의 모습과 비슷한 건 아닐까? (마23:23).

신앙생활은 한 마디로 ‘영적전쟁’이다. 사도 바울은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투쟁,struggle)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0-12)고 하였다. 기독교인은 마귀와 싸우는 하나님의 영적군병들이다.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진리로 무장을 하고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벧전5:8). 그런데 마귀는 형체가 없는 영적존재이기에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보이지도 않는 마귀와 어떻게 싸운단 말인가? 성경에 의하면, 마귀는 인간의 마음속에 악한 생각, 더러운 생각을 주입하여 그로 하여금 범죄 하게 한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13:2). 인류 최초의 살인사건은 가인이 자기의 아우인 아벨을 직접 살해한 사건이다.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창4:8). 그런데 요한은 이 사건을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the evil one)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요일3:12)고 해석하였다. 즉 마귀가 가인의 마음속에 악한 생각을 넣어 가인으로 하여금 아벨을 살해하게 한 것이다. 그러므로 영적전쟁은 사상전쟁, 이념전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말씀전파 걸림돌 ‘진화론’

고후10:4-5절에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떠한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라고 하였다. 여기 우리가 무너뜨릴 모든 이론들 중에 무신론주의에 속하는 과학주의, 자연주의, 공산주의, 종교다원주의, 인본주의, 자유주의, 쾌락주의, 염세주의, 진화론(유신 진화론) 등 수많은 이론들이 있다. 이 중에서 오늘날 기독교의 복음전파에 가장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고 있는 이론이 바로 진화론이다. 이 진화론이 과학이라는 탈( 面)을 쓰고 마치 과학적 진리인 것처럼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 불행하게도 이 진화론이 모든 학문과 매스컴을 장악하고 사람들을 세뇌시켜 지적인 무신론자(진화론 신자)로 만들고 있다.

진화론에 감염된 사람은 하나님에 의한 창조를 받아들일 수가 없기에 창조주를 믿을 수가 없다. 진화론이 위험한 것은 진화론은 기독교 구원의 기초가 되는 창조(창1:1)를 정면으로 부정하기 때문이다. 고후10장 5절에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thought)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라는 말씀에서 ‘하나님 아는 것’은 창조론을 의미하며, 이 창조론을 대적하는 무신론 사상인 진화론은 마귀의 사상으로 간교한 마귀의 거짓말이다. 예수님은 마귀에 대하여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8:44)고 하셨다. 마귀는 사람들을 속이려고 할 때, 항상 거짓말을 사용한다.

창세기 3장에도 사탄은 에덴동산에서 하와에게 접근하여 선악과를 따 먹어도 절대 죽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하여 범죄하게 하였다.

지금 이 세상은 창조론과 진화론이 치열하게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 진화론의 기만전술에 창조론이 무너져가고 있다. 진화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교회는 방관만 할 것인가

창조가 무너지면 기독교는 쉽게 무너지고 만다. 그런데도 교회 지도자들마저도 이 사실을 모르고 방관만 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창조론과 진화론의 대결이 영적전쟁임을 주목하고 성경적인 창조과학 교육으로 무신론 사상인 진화론을 철저히 무너뜨려야 한다.


평신도를 위한 창조론 강좌 ① 인간 존재의 근원을 생각해보자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 이것이 철학의 시작이 아니라 철학의 목적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피조물인 인간 스스로는 ‘나 자신’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마치 내 스스로 내 얼굴 모습을 알 수 없는 것과 같다. 나를 알려면 먼저 나의 존재의 근원인 창조주(혹은 造物主)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는 창조주(創造主)와 피조물(被造物)의 관계로, 이 관계는 마치 부모와 자식의 관계와, 토기장이와 질그릇의 관계에 비유할 수 있다.

사1: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사29:16 너희의 패역함이 심하도다 토기장이를 어찌 진흙 같이 여기겠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어찌 자기를 지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나를 짓지 아니하였다 하겠으며 빚음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빚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총명이 없다 하겠느냐.

자식이 우연히(偶然) 생길 수 없고, 질그릇이 스스로 만들어 질 수 없듯이 피조물인 인간도 창조주 없이 우연히 저절로 생길 수는 없다. 우연으로 존재의 원인(原因)을 설명하려는 것은 과학자의 자세가 아니다. 참 과학자는 우연을 전제(前提)로 연구하지 않는다. 불교에서는 ‘참 나’를 찾기 위하여 일생동안 수도(修道)와 고행(苦行)을 하나 헛수고일 뿐이다. 창조주를 모르고는 결코 나 자신을 알 수 없다.

1.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는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직접 만든 피조물로 만물 중에 최고의 작품임을 밝히고 있다(만물의 영장).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인간은 오랜 진화의 과정에서 우연히 자연 발생한 존재라고 억지 주장한다(진화론의 뿌리는 자연발생론).

창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make).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form)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living being)이 되니라.

인간은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손수 육체를 만드시고, 그 안에 생기(하나님의 형상, 영혼)를 불어넣어 생령(살아있는 존재)이 되게 하셨다. 이는 신화나 전설이 아니라 사실(fact)이다. 인간은 피조물 중에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영혼)을 가진 존재이기에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다른 동물들은 영혼이 없기에 창조주와 교통할 수 없다.

시8:4-5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그러나 유물론(唯物論) 사상인 진화론에서는 영혼의 존재를 부정하고 인간은 오로지 물질 덩어리일 뿐이며, 인류의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면 유인원(類人猿)이 나오고 그가 현대인의 가장 가까운 조상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성경의 권위를 완전히 부정한 것이다.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육체가 아니라 영혼에 있다.

마10:28 몸(body)은 죽여도 영혼(soul)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인간은 몸과 함께 영혼을 가진 존재이며 이 중 영혼이 곧 ‘나’이고, 몸은 영혼의 지시를 따르는 도구일 뿐이다.

2. 나는 누가 만들었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를 만든 분은 나의 부모님이라고 생각한다. 언뜻 생각하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부모는 나를 낳아 기를 뿐이지 나를 만든 분은 아니다. 사람은 사람을 만들 수 없다. 어떤 천재 과학자도 생명이 없는 인형(人形, doll)은 만들 수 있으나 생명체는 만들 수 없다. 나를 창조하신 분은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시139:13-14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이 세상에 유일무이(唯一無二)한 ‘나’ 라는 존재는 부모님이 만드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드신 하나님의 작품이다. 나의 부모님은 하나님이 사용하신 도구(재료)일 뿐으로 하나님은 나의 어머니의 난자(卵子, 설계도)와 아버지의 정자(精子, 설계도)를 재료로 사용하시어 내 몸을 만드시고, 그 안에 영혼을 불어 넣어서 나를 만드셨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고 부른다(마6:9).

욥31:15 나를 태속에 만드신 이가 그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우리를 뱃속에 지으신 이가 한 분이 아니시냐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나의 존재의 근원은 창조주이시다.

김치원 창조반석교회 원로목사(한국 창조과학회 이사·창조과학 부흥사회장)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