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에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 선임
한은화 2022. 1. 11. 19:08
건설공제조합은 제19대 이사장으로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12일부터 3년이다. 건설공제조합이 공모제를 통해 이사장을 선임한 것은 1963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조합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보절차를 위해 이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했고, 총 11명의 응모자에 대해 1차 서류 및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발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1954년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장기신용은행, 한미은행을 거쳐 우리투자증권 부사장(COO), 우리금융지주 전무, 경남은행 은행장, 동성 그룹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기업 경영과 금융 업무에 관한 경험이 풍부한 적임자라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향후 조합과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건설공제조합의 질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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