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칼럼] 성경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베드로는 베드로후서 1장 끝에서 누구든지 구원을 받으려면 무엇보다 성경이 어떻게 쓰여진 책이며 성경이 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지부터 알아야 된다고 강조한 다음 성경은 예언이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벧후1:21

예언은 본래 신(神)이 보여주거나 말하는 대로 기록하거나 전하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예언자들로는 진 딕슨, 노스트라다무스, 실비아 브라운 등이 대표적인데 그들은 본인들의 의지나 전문성과 상관없이 신이 보여준 것들을 말로 전하거나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가끔은 그들의 예언이 틀리기도 하는데 그것은 그들이 보고 들은 환상을 잘못 해석하거나 전한 것 때문이지만, 그들은 분명 본대로 들은 대로 전한 것뿐이라고 고백합니다.

선지자들 중에는 참 하나님(神)이 전해주시고 보여 주신 것들만을 전하는 자들도 있고, 악령(惡靈)이나 귀신들이 보여주는 것들을 전하거나 혹은 사람들이 지어낸 것들로 사람들을 미혹하는 점쟁이, 무당, 영매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거짓 선지자들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라. 그들이 아무리 신의 말씀을 전한다고 하더라도 단 하나라도 예언이 빗나가면 거짓 선지자이니 돌로 쳐 죽이라”고 하나님은 명령하셨습니다. 성경의 예언가들은 이런 엄중한 하나님의 기준을 통과하고 철저히 검증된 진실한 선지자들 입니다.

성경 66권은 40여명의 선지자들이 하나님께 받아 기록한 것인데, 그 중에 많은 예언서들이 있습니다. 구약 39권 중 16권, 신약성경 27권 중에는 거의 모든 성경마다 예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대표적인 예언서 입니다. 2000년 전 예수님의 제자인 사도요한이 밧모라는 무인도에 유배 중 어느 날 갑자기 미래에 하늘과 땅과 온 우주와 심지어 영계에서 일어날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것을 보고 듣게 됩니다. 즉 인류의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모든 계획들을 천국에 살아계신 예수님이 보여 주시고 들려 주신대로 기록한 것입니다.

성경은 구원과 삶의 내비게이션이나 매뉴얼과 같은 지혜의 보고이지만 신이 내려주신 예언의 책이기 때문에 우리가 잘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 정통하다 보면 자신과 자녀들의 미래가 뻔히 보이고 평범한 사람들이라도 이 세계와 인류의 장래를 확연히 볼 수가 있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제시하는 구원의 복음을 듣고 믿어 구원의 확신을 가진 사람들은 성경의 모든 예언들이 풀리고 뚫리기 시작합니다. 마치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나타나시어 보여주시고 말씀하듯이 말입니다. 또한 구원받은 사람들은 이미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성경의 예언이 더욱 잘 깨달아지고 믿어지면서 자신이 새롭게 변화됨을 느낍니다. 또한 내 영혼의 자유함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성경의 말씀에 겸손하게 귀를 기울이면 결코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내 영혼의 구원과 성공적인 인생의 지혜들을 얻을 수 있고 인생의 현재와 영원한 운명까지도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도 성경의 예언을 자신들의 사적인 이익과 이기적 목적을 위해 제멋대로 풀어 사람들을 미혹하여 갈등과 실패와 파멸과 멸망의 길로 이끌어 가는 종교를 빙자한 거짓선지자 사이비 이단들이 많으니 조심하라고 성경은 경고하고 예수님도 주의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속지 않기 위해서는 신앙과 삶의 내비게이션인 성경을 정확하게 알고 성경속의 예수님을 만나서 바로 알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구원의 확신을 가지면 성경이 바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노향모 목사 서울우리교회 담임 한국T4T훈련센터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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