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채영, 반려동물 상습 파양의혹.."사실무근, 법적대응"
배우 이채영이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채영의 소속사 측은 11일 상습 파양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다. 이런 이야기를 만들고 퍼 나른 분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 매체는 이날 한 제보자의 주장을 토대로 이채영이 반려동물을 상습 파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제보자 A씨는 이채영이 반려견 ‘잭콕이(애칭 잭콯이)’를 다른 지인에게 입양 보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잭콕이가 이채영의 지인인 음양감독 B씨와 함께 지내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B씨는 실제 2020년 11월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집 새 가족”이라는 글과 함께 잭콕이로 추정되는 강아지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채영은 해당 게시물에 댓글로 하트 이모티콘을 달았다.
A씨는 관련 게시물에 반려견의 안부를 묻는 댓글이 달리자 이채영이 그동안 올렸던 잭콕이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뿐만 아니라 이채영이 과거에도 반려견과 반려묘의 사진을 올렸지만, 그 후 소식을 알 수 없다면서 과거에도 동물 파양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이채영은 2007년 SBS 드라마 ‘아들 찾아 삼만리’로 데뷔해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했다. 지난해 드라마 ‘비밀의 남자’와 영화 ‘여타짜’에 출연했다. 실감나는 악역 연기로 악역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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