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제가 유럽에서 부진? 누구 생각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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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로 돌아온 이승우가 돌발 질문을 받아치며 순간 기자회견장에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그러자 이승우가 "기자님의 생각을 이야기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대답해 순간 기자회견장이 싸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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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서귀포] 허인회 기자= K리그로 돌아온 이승우가 돌발 질문을 받아치며 순간 기자회견장에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11일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빠레브 호텔에서 2022 K리그 동계 전지훈련 1차 미디어 캠프가 진행됐다. 1차는 성남FC, 수원FC(이상 11일), 제주유나이티드, 포항스틸러스, 서울이랜드(이상 12일) 순서로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수원FC는 이날 오후 4시 김도균 감독, 이승우, 박주호가 기자회견장에 들어왔다.
K리그로 돌아온 뒤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선 이승우에게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다. '일부 팬들이 이승우의 복귀를 싸늘하게 바라본다'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취재진이 질문했다. 이승우는 "어떤 싸늘한 시선인가?"라고 받아쳤다. 기자는 '유럽에서 보여준 모습이 부진했다고 평가한다'라고 보충 설명했다. 그러자 이승우가 "기자님의 생각을 이야기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대답해 순간 기자회견장이 싸늘해졌다.
이어 이승우는 "실력적으로는 아직 K리그에서 뛰어보지 않았기에 어떤 말씀을 드리기 어려운 것 같다. 최대한 컨디션을 올려 K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욕심나는 등번호가 있냐고 묻자 이승우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딱히 없다. 비어있는 번호를 찾아 들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많이 겸손해졌다는 말을 듣자 이승우는 "최근 몇 년간 많이 혼나기도 했다. 기자분들께서 (기사를) 안 좋게 써주셨다. 좋게 보시는 분, 안 좋게 보시는 분들 많다. 최대한 튀지 않고 문제 안 일어나게 이야기하고 있다. 기자분들이 공격적으로 대해주셔서 변하게 됐다. 결과가 안 좋으면 부담과 욕은 내가 먹게 된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하겠다. 말보다 경기장에서 실력으로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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