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콘테면 4위 가능하지" 시어러의 전망

조효종 기자 2022. 1. 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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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레전드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앨런 시어러가 이번 시즌 토트넘홋스퍼의 4위 진입을 점쳤다.

10일(한국시간) 공개된 호주 스포츠 전문 매체 '옵터스 스포츠' 유튜브 채널 영상에 출연한 시어러는 올 시즌 EPL 순위를 예측하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아스널의 문제 해결 방식을 인상 깊게 지켜보고 있지만 토트넘을 4위로 꼽아야할 것 같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했고, 최전방에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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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왼쪽), 손흥민(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레전드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앨런 시어러가 이번 시즌 토트넘홋스퍼의 4위 진입을 점쳤다.


10일(한국시간) 공개된 호주 스포츠 전문 매체 '옵터스 스포츠' 유튜브 채널 영상에 출연한 시어러는 올 시즌 EPL 순위를 예측하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아스널의 문제 해결 방식을 인상 깊게 지켜보고 있지만 토트넘을 4위로 꼽아야할 것 같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했고, 최전방에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스널과 토트넘은 최상위권 맨체스터시티, 첼시, 리버풀을 제외하고 4위에 가장 가까운 팀이다. 시즌 초반 큰 부침을 겪으며 강등권에서 출발한 아스널은 최근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고르, 에밀 스미스로우,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등 젊은 2선 자원들의 활약에 힘입어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누누 산투 감독 체제를 일찍 마감하고 지난해 11월 콘테 감독을 선임한 토트넘도 꾸준히 승점을 쌓고 있다. 현재 승점 33점으로 6위지만 2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2경기를 모두 승리한다고 가정하면 4위 아스널(승점 35)을 앞지를 수 있다.


맨시티, 첼시, 리버풀이 끝까지 최상위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한 시어러는 우승 팀으로는 맨시티를 꼽았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 첼시가 우승할 것이라고 말한 적 있는데 지금은 의구심이 든다. 반면 맨시티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정말 놀랍다. 선수들의 최대치를 이끌어내고, 결과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맨시티가 우승할 것 같다. 누구도 그들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강등팀을 고를 때에는 "노리치시티, 왓퍼드 그리고 번리라고 말하고 싶다. 뉴캐슬유나이티드는 강등권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며 사심을 담았다. 시어러의 친정팀 뉴캐슬(승점 11)은 올 시즌 1승 8무 10패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 노리치(승점 10)에 승점 1점 앞선 19위에 올라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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