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文대통령 "대선 앞둔 시기, 北 연속 미사일 발사 우려"

정혜정 2022. 1. 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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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새해 첫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북한이 지난 5일에 이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재차 쏘아 올린 것과 관련해 “대선을 앞둔 시기에 북한이 연속해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 데 대해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개최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같은 우려를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더이상 남북관계가 긴장되지 않고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각 부처는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지난 5일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주장) 1발을 발사한 지 엿새 만이자 새해 두 번째 무력 시위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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