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운용 "BYC, 주주서한에 '적절한 조치' 답변"

백서원 2022. 1. 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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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자산운용이 BYC 주주 활동을 선언한 가운데 최근 BYC로부터 요구 사항을 검토해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날 "주주 서한에 대한 BYC 경영진의 공식 답변서를 전날 접수했다"며 "답변서에서 경영진은 제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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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자산운용이 BYC 주주 활동을 선언한 가운데 최근 BYC로부터 요구 사항을 검토해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날 “주주 서한에 대한 BYC 경영진의 공식 답변서를 전날 접수했다”며 “답변서에서 경영진은 제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러스톤은 지난달 23일 보유한 BYC 지분의 투자 목적을 ‘경영 참여’로 변경 공시한 데 이어 BYC 이사진 앞으로 주주 서한을 보냈다.


주주 서한에는 ▲실적에 악영향을 주는 내부거래 감소 ▲유동성 확대 ▲합리적 배당정책 수립 ▲정기적 투자자 관계(IR) 계획 수립 ▲무수익 부동산자산의 효율적 활용방안 소통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트러스톤은 “BYC가 기한에 맞춰 답변서를 보내왔고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답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요구 사항에 구체적 답이 빠진 점은 아쉽다”며 “이사진이 앞으로 어떤 변화할 계획인지 설명을 듣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에서도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주주제안 내용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회계장부와 이사회의사록 열람청구 등 제반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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