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연·관 수소로 뭉치다! .. 부산시, '수소동맹'으로 생태계 조성 첫걸음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2. 1. 11.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11일 오후 2시 30분 롯데호텔 부산에서 부산 수소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부산 수소동맹 결성식'을 했다.

수소동맹은 지난해 12월 제2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된 '부산시 수소산업 육성방안' 중 하나이다.

시는 부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대표 수소기업 18곳과 산·연·관 협력체계로 부산의 수소산업 밸류체인을 조성하고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수소동맹을 결성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는 11일 오후 2시 30분 롯데호텔 부산에서 부산 수소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부산 수소동맹 결성식’을 했다.

수소동맹은 지난해 12월 제2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된 ‘부산시 수소산업 육성방안’ 중 하나이다.

시는 부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대표 수소기업 18곳과 산·연·관 협력체계로 부산의 수소산업 밸류체인을 조성하고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수소동맹을 결성한다.

수소동맹에 참여하는 18개사는 파나시아, 코렌스, 금양, 동화엔텍, 엔케이, 대창솔루션, 유니스, DH콘트롤스, 해리아나, 대하, 대도하이젠, 전진엔텍, 영도산업, 한국유수압, 동성화인텍, 동인기전, 부산도시가스, 범한퓨얼셀 등이다.

행사는 수소동맹에 참여하는 기업 소개와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업무협약 내용은 부산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관·기업 간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 구축과 상호 협력으로 지역 수소경제 발전 도모 등이다.

수소동맹은 공동회장인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과 코렌스 조용국 회장을 중심으로 수소저장·캐리어, 연료전지·BOP, CCUS 등 3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수소동맹에 따라 기업은 수소 관련 생산품 기술개발·고도화와 수소 클러스터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 수소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 위기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자동차·조선 기자재업체들이 수소 중심 기업으로 전환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수소산업 육성 정책 추진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기업의 성장 동력이 되도록 시의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