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 연예인 부캐 화가인 솔비∙송민호∙하정우∙하지원∙박기웅 이들이 궁금하다면?
2022. 1. 11. 14:31
투잡러? 아니구 아트테이너~!
아트테이너란?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찍는 따위의 예술 활동을 하는 연예인을 이르는 말로 아트와 엔터테이너가 만나 탄생했다. 아트테이너로 활동하는 연예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이들을 둘러싼 의견 역시 다양하다. 이들을 향한 비판은 잠시 넣어둔 채 어떤 작업을 하는지 살펴보자.
「 하정우 」
평소 그림을 그리며 연기를 할 때 필요한 내면의 에너지를 얻는다는 하정우. 그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으며, 작품 가격도 상당하다. 그의 작업에는 장 미셸 바스키아, 에곤 쉴레, 피카소 등 그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작가들의 기법이 묻어있다. 또렷한 윤곽선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하정우 작가의 그림체를 완성했다.
「 송민호 」
신서유기에서 처음 그림 실력을 선보이며 재능을 펼친 마이노. 송민호는 얼마전 현대미술의 메카라고 불리는 영국 런던의 사치 갤러리에 전시해 화제를 모았다.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아트 테이너! 주로 아크릴과 유화 작업으로 유니크한 그의 개성이 잘 반영되어 있다. 송민호의 작업은 합정에 위치한 그의 카페 ‘오색칠’에서도 언제든 접할 수 있다.
「 박기웅 」
미대 오빠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아트테이너는 바로 박기웅. 다른 아트테이너들은 대부분 비전공자지만 박기웅은 미술 입시 학원 강사로도 활동한 전공자. 심지어 기획사 마운틴 무브먼트와 화가 에이전트 계약을 맺을 정도로 작가로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활동 중이다. 개인 작업 이외에도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박기웅의 컬처 라이브’에서 자신만의 시각으로 핫한 전시회를 소개하는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솔비 」
가수 솔비이자 작가 권지안은 사실 논란이 가장 많은 아트테이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심지어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에서 대상인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지만, 아직 예술계 사람들에게 비판의 대상이 되곤 한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인 제프 쿤스 작품 표절 논란으로 해명을 하는 등 순탄치 않은 길을 걷고 있지만 화가로서 권지안의 만족도는 높은 듯하다.
「 하지원 」
세 점의 ‘슈퍼 카우’ 시리즈를 출품하면서 화가로 갓 데뷔한 신상 아트 테이너는 바로 하지원. 종종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의 작업을 공유해오곤 했다. 낙서 같기도하고 스케치 같기도 한 하지원의 작업에서는 비전공자의 열정과 창의성이 담겨있다. 첫 데뷔작부터 판매가 된 만큼 핫한 하지원의 작가로서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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