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강원, 'PK 달인' GK 유상훈 영입.."최용수 감독 부름받고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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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골키퍼 유상훈을 영입했다.
강원FC는 'PK 달인' 유상훈을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
유상훈은 "이적을 고민하던 중 최용수 감독님의 부름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오게 됐다. 첫 이적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며 "평소 강원FC는 젊고 역동적인 팀이라고 생각했다. 팀에서 최고참이 됐는데 경기장 안팎에서 최대한 빠르게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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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강원FC가 골키퍼 유상훈을 영입했다.
강원FC는 'PK 달인' 유상훈을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 유상훈은 2011 시즌 서울에서 데뷔해 군 복무 포함 총 135경기에 나서며 팀의 간판 골키퍼로 활약했다. 최용수 감독이 '애제자' 유상훈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유상훈이 이에 응하며 다시 만나게 됐다.
유상훈은 2014년 ACL 포항과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3연속 선방을 기록하며 '페널티킥 하면 떠오르는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빠른 판단력과 반사 신경으로 클리어링 미스가 드문 민첩한 골키퍼다. 긴 팔다리를 이용한 공중볼 장악 능력도 준수해 강원FC에 안정감을 더할 예정이다.
유상훈은 "이적을 고민하던 중 최용수 감독님의 부름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오게 됐다. 첫 이적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며 "평소 강원FC는 젊고 역동적인 팀이라고 생각했다. 팀에서 최고참이 됐는데 경기장 안팎에서 최대한 빠르게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축구 인생에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왔기 때문에 무조건 게임에 나가 이기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경기장을 찾은 팬분들에게 이기는 경기 보여드리고, 또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 제 상징인 '큰 리액션'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에게 한마디를 남겼다.
한편 강원FC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부터 강원경찰청과 협업해 선수 영입을 알리는 동시에 '장기 실종아동'의 정보를 게재하고 있다. 장기 실종아동의 가족들에게는 시민과 공동체의 관심이 절실하기에 전파력이 강한 선수 영입 발표를 통해 장기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 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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