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 코로나19 진단키트 아르헨티나에 대량 수출

윤은별 2022. 1. 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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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가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뎅기열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아르헨티나에 대량으로 수출한다고 1월 11일 밝혔다.

솔젠트는 이달 80만명분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을 시작으로, 전체 약 700만명분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수출은 아르헨티나 보건당국에 진단키트의 성능을 정식으로 평가·등록받기 위해 솔젠트가 1년간 품을 들인 결과다.

아르헨티나에 수출되는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은 ‘다이아플렉스큐 코로나19 진단 키트’로, 변이 종류와 관계없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코로나19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가 동시에 확산하면서 3차 대확산기를 맞고 있으며, 1월 7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솔젠트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진단키트를 대량 공급 중인 중동 지역 외에 유럽·남미 지역의 신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영업 추진의 결과로 이와 같은 성과물이 나타났다”면서 “회사 내부적으로도 조직 개편을 통한 중견기업으로의 발돋움을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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