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미우라, 은퇴 아니고 이적 발표..올해도 뛴다

이은경 2022. 1. 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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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Feb. 26, 2017 photo, Kazuyoshi Miura (11) scores a goal during a J-League soccer match against Matsumoto Yamaga, in Yokohama, near Tokyo. One of the longest careers in soccer has been extended after 50-year-old striker Miura renewed his contract with second-division J-League club Yokohama FC on Thursday, Jan. 11, 2018. Miura, who will turn 51 on Feb. 26, will enter his 33rd season this year. Miura played in 12 league games last year and scored one goal, breaking his own record as the J-League's oldest scorer. (Yohei Fukai/Kyodo News via A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5세 현역 축구 선수 미우라 가즈요시가 11일 오전 11시 11분에 이적을 발표했다.

일본 매체들은 이날 "미우라가 일본 프로축구 J2리그 요코하마FC를 떠나 일본풋볼리그(JFL) 스즈카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전 일본 축구 대표 출신의 스타 플레이어 미우라는 상징적인 등번호 11번을 쓰고 있고, 이때문에 이적 발표 날짜와 시간을 11로 맞췄다.

미우라는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일본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 55골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제노바,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 호주 시드니FC 등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총 4경기를 소화한 미우라는 J리그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웠지만 득점은 없었다. 공격수 미우라는 2017년 이후 득점이 없다.

JFL은 준프로 리그 수준으로, 이번 시즌 16개 팀이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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