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천재 홍진경 153볼펜 뜻 묻자..모나미 회장 "힌트만"

천현정 2022. 1. 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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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 기업 모나미의 송하경 회장이 홍진경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해 볼펜 '모나미153'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지난 10일 홍진경은 모나미와 공부왕찐천재 채널이 협업해 출시한 문구 세트 굿즈를 소개했고, 이를 기념해 모나미 본사를 방문, 송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홍진경은 송 회장에게 "볼펜 이름 뒤에 붙어있는 숫자 153에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이냐"라며 국민 볼펜으로 불리는 모나미 153에 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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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와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콜라보 기념
송하경 모나미 회장, 유뷰트 채널서 153 언급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캡쳐

문구 기업 모나미의 송하경 회장이 홍진경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해 볼펜 ‘모나미153’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지난 10일 홍진경은 모나미와 공부왕찐천재 채널이 협업해 출시한 문구 세트 굿즈를 소개했고, 이를 기념해 모나미 본사를 방문, 송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홍진경은 송 회장에게 “볼펜 이름 뒤에 붙어있는 숫자 153에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이냐”라며 국민 볼펜으로 불리는 모나미 153에 관해 물었다.

송 회장은 “회사에서는 잉크 노하우보다도 153의 유래를 비밀로 하고 있어 함부로 말할 수 없다”며 “하지만 힌트만 몇 개 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한 모나미 송하경 회장(오른쪽).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캡쳐


송 회장은 “153볼펜이 처음 나왔을 때 당시 가격이 15원이었고, 그때 3번째 제품이라고 해서 153이다”라는 설명을 내놓았다. 또 “노름할 때 ‘1+5+3’을 더하면 9라서 좋다는 사람도 있고, 또 기독교에서는 153마리 물고기라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희는 (비밀을) 알고 있지만, 객관적으로는 그렇게 설명하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홍진경이 “그 세 가지 의미 중 하나는 맞는 거냐?”라고 물었지만 송 회장은 “잘 모르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

일명 '국민볼펜'으로 불리는 모나미153 볼펜. 모나미 홈페이지 캡쳐


모나미는 1963년 5월 1일 국내 첫 볼펜인 모나미153을 출시했다. 제품 출시 이후 한 해에만 모나미153 볼펜이 12억개가 팔리며 일명 국민 볼펜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 이름이 원래는 광신화학공업이었지만 국민적 사랑을 받은 모나미153의 영향으로 1974년 회사 이름을 ‘모나미’로 바꿨다.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X 모나미 문구 세트’는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채널 구독자(일명 만재님)를 위해 특별 제작한 굿즈다. 한정판으로 1만개가 제작됐으며 모나미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모나미몰과 오프라인 모나미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나미와 공부왕찐천재 채널이 협업해 출시한 문구세트 굿즈. 모나미 온라인 스토어 캡쳐


모나미 온라인 스토어 캡쳐


문구 세트는 집게, 스티커, 형광펜, 샤프, 지우개 등 홍진경의 실제 에피소드들을 녹여낸 필기구로 구성돼있다. 문구 세트 수익금 일부는 판매 3개월 이후 국내 후원단체 희망조약돌에 기부해 공부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천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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