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두달 만에 1.5兆→4兆..체급 올리는 '오딘' 개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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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흥행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개발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몸값이 4조원대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전체 발행 주식수가 74만1600주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기업가치는 4조원으로 평가된 것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카카오게임즈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지난해 3분기 매출 1717억원, 당기순이익 127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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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카카오게임즈 지분투자 당시보다 2배 넘게 UP
오딘 다소 주춤에 비싸다는 시각도
NFT·메타버스 확장성 도입하면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흥행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개발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몸값이 4조원대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카카오게임즈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을 당시보다 두 달 만에 두 배 넘게 오른 셈이다.
11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구주 4000주가 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다. 총 215억원 규모로 주당 가격은 539만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전체 발행 주식수가 74만1600주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기업가치는 4조원으로 평가된 것이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할 때 기업가치는 1조5000억원 수준이었다. 당시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카카오게임즈유럽이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 30.37%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선납금 4500억원을 지급했다.
이번 물량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IMM 등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오딘’으로 이미 실적을 증명하고 있는 데다 향후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등과 결합을 통한 성장 경로를 주목한 것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카카오게임즈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지난해 3분기 매출 1717억원, 당기순이익 127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게임 상장사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크래프톤을 제외하면 지난해 3분기 1000억원 이상 순이익을 거둔 곳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뿐이다. 대표 흥행작인 ‘오딘’이 지난해 6월 말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약 3개월만에 달성한 성과인 셈이다. 여전히 오딘이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올해 영업이익 2000억원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번 매물이 다소 비싸다는 의견도 나온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출시되면서 오딘의 매출 지표가 다소 주춤해졌다는 우려에서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영업이익 2000억원에 주가수익비율(PER) 30배를 적용한다면 기업가치가 6조원 수준일 것"이라며 "4조원 가치로 구주 물량을 사들여 각종 비용을 제하면 기업공개(IPO) 이후 처분해도 수익률은 그다지 높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카카오게임즈가 ‘비욘드게임’이라는 전략을 내세우며 NFT와 메타버스 영역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내세운 만큼 오딘의 지적재산권(IP)에 이 부분이 접목될 경우 기업가치가 더욱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상장을 목표로 지정감사에 착수한 만큼 기업공개(IPO) 시점에서 NFT와 메타버스 사업 성장성이 부각될 경우 기업가치가 증폭될 수 있다는 것이다. 크래프톤도 지난해 상장 당시 IP를 통한 콘텐츠 사업 확장을 감안해 PER 43.8배를 내걸은 바 있다. 이를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영업이익 2000억원으로 가정해 적용할 경우 시가총액은 8조7600억원에 달하게 된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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