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엉덩이 부상으로 FA컵 결장..랑닉 감독 "큰 문제 아니다"

조효종 기자 2022. 1. 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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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엉덩이 부상으로 FA컵에 결장했지만 공백이 길진 않을 전망이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1-2022 FA컵 3라운드를 가진 맨유가 애스턴빌라를 1-0으로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한편 호날두 외에도 지난 주말 울버햄턴원더러스와의 EPL 21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던 제이든 산초, 필 존스가 가벼운 부상으로 FA컵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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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엉덩이 부상으로 FA컵에 결장했지만 공백이 길진 않을 전망이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1-2022 FA컵 3라운드를 가진 맨유가 애스턴빌라를 1-0으로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전반 8분 스콧 맥토미니가 결승골을 넣었다.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는 호날두의 이름이 없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랄프 랑닉 맨유 감독은 호날두의 결장 사유를 '사소한 부상'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훈련에서 호날두와 대화를 나눴다. 조금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 사소한 일이었지만 우리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로 결정해 휴식을 부여했다. 엉덩이 근육 부상인데, 심각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올여름 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는 37세에 이른 나이에도 꾸준히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며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부상으로 제외된 경기는 이번 경기가 처음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복귀전이었던 4라운드 뉴캐슬유나이티드전부터 한 경기도 빠지지 않았다. 교체 투입도 2경기밖에 없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조 1위가 확정된 후에 치른 6차전 영보이스전에만 빠졌다.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에서도 선수단이 비주전 선수 위주로 구성되며 휴식을 취한 바 있다.


한편 호날두 외에도 지난 주말 울버햄턴원더러스와의 EPL 21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던 제이든 산초, 필 존스가 가벼운 부상으로 FA컵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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