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71명, 경북 60명 확진..오미크론 누적 400명 넘어(종합)

최태욱 2022. 1.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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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11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1명 증가한 2만 4218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1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58명, 해외유입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만 625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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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71명, 60명 발생했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24명 추가됐다. (대구시 제공) 2022.01.11

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11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1명 증가한 2만 421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주소지별로 수성구 12명, 북구‧달서구 각 11명, 중구 9명, 달성군 7명, 동구 6명, 서구 4명, 경북 3명, 경기 2명, 남구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10명은 북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이다. 지난달 24일 북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 어린이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어린이집‧유치원‧학원 등의 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누적 확진자는 527명으로 늘었다.

또 달서구 지인 모임‧수성구 소재 학교 관련으로도 각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30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고, 20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나머지 5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는 국내감염 7명, 해외유입 3명 등 10명이 추가됐다. 또 그동안 오미크론 추정 사례로만 분류했던 92건에 대해 질병관리청에서 한꺼번에 확정 사례로 통보해 지역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306명으로 늘었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60명으로 뚝 떨어졌다. 새해 들어 이어진 산발적 집단감염이 진정국면으로 돌아선 것이 감소요인으로 분석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1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58명, 해외유입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만 6257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날 보다 28명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포항 24명, 구미 14명, 경주·경산·칠곡 4명, 김천·영천 2명, 안동·문경·청송·고령·성주·예천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포항은 J시장과 S아동시설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과 3명 이어졌고, 김천은 T사업장, 안동은 A병원 관련 감염이 각각 2명과 1명 추가됐다.  

이로써 포항의 J시장은 35명, S아동시설은 26명, 안동 A병원은 139명, 김천 T사업장은 26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 확진은 포항과 구미에서 각각 2명, 경산에서 1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해외유입은 경주에서 아메리카 입국자, 경산에서 유럽 입국자가 각각 1명 확진됐다. 경북의 오미크론 변이 확정은 이날 국내 10명, 해외유입 4명이 추가돼 총 98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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