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구찌' 자레드 레토 "알파치노가 아버지..행복했다"
전설과 전설이 함께했다.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리들리 스콧 감독)'에서 알 파치노와 자레드 레토가 아버지와 아들로 만나 맞춘 환상적인 연기 호흡에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이다.
구찌 가문의 최고 경영자 알도 역을 맡은 알 파치노는 누구보다 아들을 사랑하지만 이해해주지는 못하는 아버지를, 디자이너를 꿈꾸는 파올로 역을 맡은 자레드 레토는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아들을 연기한다.
구찌 가문에 숨겨진 파격적인 이야기 속 부자의 관계가 유쾌하지만은 않지만 자레드 레토는 "촬영의 매 순간이 행복했다"며 "알 파치노가 아버지라니 그보다 어떻게 더 좋을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촬영을 함께한 알 파치노에 대해 “그는 인내심이 깊고, 마음이 넓고, 친절했다. 그리고 폭발적인 연기를 보여줬다”고 감격을 담은 찬사를 보냈다.
알 파치노 또한 "자레드 레토가 큰 영감이 되어주었다"고 전한다. 파올로로 분장한 자레드 레토를 알아보지 못한 에피소드를 공개한 알 파치노는 “자레드는 파올로 그 자체였다. 그의 천재성에 고개를 숙였다. 그를 보니 빨리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그의 열정에 극찬을 보냈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북미 개봉 이후 전 세계 21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월드 와이드 1억2000만 달러 흥행 수익을 기록하는 놀라운 기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할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 알 파치노와 메소드 연기의 대가 자레드 레토를 한 프레임 안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마스터피스 스릴러 '하우스 오브 구찌'는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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