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tvN '이브' 주연 확정..서예지-박병은과 호흡
황소영 2022. 1. 11. 09:39
2021년을 쉼 없이 달려온 배우 이상엽이 tvN 새 드라마 '이브' 출연을 확정하며 2022년에도 열일을 예고했다.
올해 상반기 첫 방송될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 멜로 복수극이다.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윤영미 작가와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 박봉섭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상엽은 극 중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최연소 국회의원 서은평 역을 맡았다. 이상엽은 보육원 출신의 수재로, 죄 없는 서예지(이라엘)의 가족이 짓밟히는 것을 보면서 막강한 힘을 가진 절대 권력자가 되기로 결심한 인물이다. 아픈 과거를 딛고 성공의 궤도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작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의 유일한 빌런 한세권으로 연기 변신을 꾀해 '2021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한 이상엽. 사회적 성공을 위해 욕망을 드러낸 한세권과는 반대로, 이번 드라마에서는 인생관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여자를 지키기 위한 남자의 희생정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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