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LG유플러스, 목표주가 10%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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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10%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1일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 전망치를 3조4000억원, 영업이익 21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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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대신증권은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10%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1일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 전망치를 3조4000억원, 영업이익 21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전망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 1조4200억원으로 2019년 1분기 턴어라운드 후 12개 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매분기 최고 매출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무선서비스 포함 영업수익은 10조원으로 연초 제시했던 목표인 10조원에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무선 ARPU 3만1300원으로 2020년 4분기 턴어라운드 후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며 "다만 지난해 11월 5G 순증 점유율은 21.3%로 5G도입 초기의 25% 보다는 낮아지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케팅비는 5600억원으로 5G 순증 유입이 주춤해지면서 감소했다"며 "영업수익 대비 마케팅비 비중은 23%로 2014년 4분기 단통법 시행 후 평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CAPEX는 2020년과 동일한 2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지은 연구원은 "아직 주파수 경매 일정과 구체적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LG유플러스가 최저 입찰가 수준에서 획득할 경우 투자비용 부담없이 품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경쟁사들의 입찰로 인해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에는 연결 영업이익이 1조원대에 진입하는 등 몸집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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