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관 온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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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값이 금값이다.
딸기 보관의 적정 온도는 4~5도다.
이보다 보관 온도가 더 높으면 금방 무르고 낮으면 딸기 고유의 향이 날아간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딸기는 온도가 높거나 변화가 잦으면 쉽게 상한다"며 "너무 낮아도 딸기 고유의 향이 내려가기 때문에 4도에서 냉장 보관이 가장 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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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값이 금값이다. 늦가을 유행했던 탄저병 등이 딸기 수확량을 낮췄기 때문이다. 제철이지만 비싼 딸기, 맛있게 먹으려면 4~5도에서 냉장 보관 하는 게 좋다.
딸기 보관의 적정 온도는 4~5도다. 이보다 보관 온도가 더 높으면 금방 무르고 낮으면 딸기 고유의 향이 날아간다. 딸기는 수분이 많아 금방 무른다. 약 89% 정도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는 딸기는 표피 자체도 연해 세포벽 붕괴도 빠르다. 이러한 세포벽 붕괴가 딸기의 성분을 변화시키는 건 아니지만 식감 등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딸기는 온도가 높거나 변화가 잦으면 쉽게 상한다”며 “너무 낮아도 딸기 고유의 향이 내려가기 때문에 4도에서 냉장 보관이 가장 적절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이 보관 온도를 다르게 했을 때 딸기의 상품성 유지 기간이 달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딸기를 5도에서 보관했더니 20도에서 보관했을 때보다 상품성 유지 기간이 1.5~3배까지 높아졌다. 딸기 품종에 따라서도 달랐는데 ‘금실’이 12일, ‘산타’, ‘숙향’, ‘아리향’이 10일 제일 대중적인 품종 ‘설향이’ 9일이었다.
한편, 딸기는 세척하지 않은 채로 보관하는 게 좋다. 수분이 닿으면 더 빨리 무르기 때문이다.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채로 밀폐 용기에 담거나 랩을 씌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딸기 내부에서 증발하는 수분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냉장고보다는 김치 냉장고가 보관 기간이 더 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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