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로 난시와 노안, 백내장 개선 가능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이정주 원장​ 2022. 1.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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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반인 최모씨는 얼마 전 안과를 찾았다.

백내장 치료에도 불구하고, 노안이나 난시 증상이 그대로 남아 돋보기를 착용하는 등 불편을 겪는 환자 사례가 상당하다.

이러한 이들에게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노안과 백내장, 난시로 인한 불편함을 덜어주는 수술로 각광을 받는데 이 때, 중요한 것은 환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직업, 기저 질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수술 및 렌즈 종류를 결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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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이정주 원장

50대 중반인 최모씨는 얼마 전 안과를 찾았다. 이미 난시를 앓고 있어 교정용 안경을 착용했지만, 여전히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겪었기 때문이다. 의사는 최씨에게 난시와 백내장, 노안이 온 상태라고 말하며 백내장수술을 권했다.

실제 최씨처럼 난시나 노안을 갖고 있던 사람 중에서, 백내장 진단을 받고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백내장이란 안구 조직인 수정체에 혼탁이 생겨 사물을 선명하게 보기 어려워지는 시력장애 질환이다. 안개 구름이 차 있는 것처럼 흐려 보이거나, 눈이 부시고 빛에 민감해지는 현상, 사물이 겹쳐 보이는 현상, 특정 색상 빛이 바래 보이는 경우 등 다양한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문제는 백내장과 노안 모두 수정체의 노화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 증상 구분이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백내장 외에 노안, 난시 등의 시력 문제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력 저하가 나타난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백내장 수술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뿌옇게 변한 수정체를 제거하면서 선명한 시력을 얻을 수 있는 일반 백내장 수술과 레이저를 이용해 혼탁해진 기존 수정체를 제거하고 특수 제작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백내장 증상을 개선하는 노안백내장수술이 있다. 일반 백내장수술에 활용되는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경우, 먼 거리나 가까운 거리의 시력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며 수술 후 돋보기를 착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 첨단 기술로 특수하게 제작된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 원거리 초점을 모두 맞출 수 있고 매우 작은 절개 창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이 적다. 여기에 난시 교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돋보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데다, 수술과 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편이다.

그러나 안정성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의료진의 정교한 스킬과 풍부한 경험이 중요하다. 다초점인공수정체는 그 종류가 다양하고 환자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취향 등을 고려해 적절한 제품을 권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백내장 치료에도 불구하고, 노안이나 난시 증상이 그대로 남아 돋보기를 착용하는 등 불편을 겪는 환자 사례가 상당하다. 이러한 이들에게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노안과 백내장, 난시로 인한 불편함을 덜어주는 수술로 각광을 받는데 이 때, 중요한 것은 환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직업, 기저 질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수술 및 렌즈 종류를 결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수술 안정성과 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소이며, 환자들은 수술 전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기관을 찾아 체계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이정주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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