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 확진자 60명으로 '뚝'..전날 대비 28명 감소

노재현 2022. 1. 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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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0명대 전 후를 오가던 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명으로 뚝 떨어졌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1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58명, 해외유입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만 6257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상은 총 1590개소(감염병전담병원 944개소, 생활치료센터 646개소) 가운데 516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32.5%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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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D/B) 2022.01.11.

최근 100명대 전 후를 오가던 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명으로 뚝 떨어졌다.

새해 들어 이어진 산발적 집단감염이 진정국면으로 돌아선 것이 감소요인으로 분석된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1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58명, 해외유입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만 6257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날 보다 28명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포항 24명, 구미 14명, 경주·경산·칠곡 4명, 김천·영천 2명, 안동·문경·청송·고령·성주·예천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포항은 J시장과 S아동시설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과 3명 이어졌고, 김천은 T사업장, 안동은 A병원 관련 감염이 각각 2명과 1명 추가됐다.  

이로써 포항의 J시장은 35명, S아동시설은 26명, 안동 A병원은 139명, 김천 T사업장은 26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 확진은 포항과 구미에서 각각 2명, 경산에서 1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해외유입은 경주에서 아메리카 입국자, 경산에서 유럽 입국자가 각각 1명 확진됐다. 경북의 오미크론 변이 확정은 이날 국내 10명, 해외유입 4명이 추가돼 총 98명으로 늘어났다. 

경북은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59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은 85.3명이며, 현재 3281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상은 총 1590개소(감염병전담병원 944개소, 생활치료센터 646개소) 가운데 516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32.5%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3.4%로 남은 병상은 629개소며,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31.1%로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상황이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31명이 추가돼 419명에 이른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60명 중 51.7%가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경북은 지금까지 2629명을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시행한 가운데 1950명이 완치돼 해제됐고 260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2952명, 포항 2677명, 구미 2609명, 경주 1851명으로 1000명대를 넘어섰다.  

또 김천 999명, 안동 696명, 칠곡 696명, 영주 581명, 영천 448명, 상주 353명, 문경 305명, 고령 269명, 청도 266명, 성주 261명, 의성 261명, 예천 249명, 울진 232명, 영덕 188명, 봉화 138명으로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이어 청송 92명, 군위 80명, 영양 37명, 울릉 17명이다.

경북지역 예방접종은 1차 86.1%, 2차 83.3%를 보이고 있다. 추가접종자(부스터샷)은 전날 2만 1659명이 받아 총 113만 6672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접종률은 4346%다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지금까지 경증 2만 1875명, 중증 67명, 아나필락시스의심 43명, 사망 99명으로 집계됐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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