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육식 바이브, 근데 이제 감성을 곁들인! 고기에 진심이라면 바로 예약해야 할 #신상맛집 3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위치한 오리지널 델리카트슨 '위트앤미트'. 가게 이름처럼 밀과 고기가 만났습니다. 전통 아메리칸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이곳은 벽에 걸린 포스터, 테이블 조명, 냅킨 통 등 소품까지 미국 감성을 디테일하게 담아냈어요. 마치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한 장면 같은 풍경인데요. 메뉴는 매일 아침 직접 만든 빵에 포르게타, 파스트라미, 미트볼 등 다양한 고기가 듬뿍 들어간 샌드위치를 선보입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대표메뉴는 '더 포르게타'와 '파스트라미 퀸즈'.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터지는 육즙이 일품입니다. 여기에 미국 감성을 더하고 싶다면 사이드 메뉴인 클램차우더를 곁들여보세요. 넘치는 미국 바이브에 또 방문하고 싶어질 겁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10길 32
인스타그램 @wheat.n.meat
'미트파이'에 떡갈비가 들어가면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한국인 입맛에 찰떡일 것 같은데요. 성수동에 문을 연 뚜르띠에르에서는 한우 떡갈비로 만든 미트 파이를 판매합니다. 파이 안 고기는 정통 담양 떡갈비 레시피에 따라, 오직 쇠고기와 달임 간장만으로 치대서 만들어요. 접착제 역할인 물, 계란, 전분 등을 넣지 않아 고기의 깊은 맛이 잘 느껴지는데요. 마롱페스트, 코코넛커리, 레몬커드크리, 브라운소스, 애플콩포트 등 가게에서 직접 만든 잼에 곁들여 먹으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답니다. 따뜻한 파이는 테이크 아웃은 물론, 가게 지하 '퍼블릭키친'에서 먹고 갈 수 있습니다. 하루에 정해진 양만 판매하니 품절 주의. 인스타그램을 꼭 확인한 후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
주소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2길 30
인스타그램 @tourtiere.seoul
도산공원 근처에 자리 잡은 한우 오마카세 우모크는 한식 파인다이닝으로 유명한 수묵당에서 연 두 번째 업장입니다. 한우와 훈연을 적용해 새로운 스타일의 오마카세를 선보여요. 입맛을 돋우는 아뮤즈부쉬 3종을 시작으로 제공되는 10가지 코스는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데요. 투플러스 한우를 사용해 직화구이로 맛보는 떡갈비와 업진, 안심, 채끝 부위는 입안에서 살살 녹는 고기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직접 구운 크루아상에 훈연한 베이컨을 넣은 샌드위치도 코스로 제공되는 매력적인 메뉴 중 하나. 게다가 콜키지가 무료라고 하니, 기분 내고 싶은 특별한 날 한우 오마카세에서 와인 한 잔 어떠세요? 예약은 14일부터 캐치 테이블에서 받는다고 하니 미리미리 서두르세요!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170길 22 지하 2층
인스타그램 @wumok_be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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