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기아, 신차 출시 대기..호실적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11일 기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흥행에 성공했던 신규 차종 출시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정 연구원은 "상품성 측면에서 기존에도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던 차종"이라며 "페이스리프트의 경우 신차 출시만큼 큰 폭의 스펙 상향, 옵션·트림 다각화 등이 진행되고 있어 평균 판매 가격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1일 기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흥행에 성공했던 신규 차종 출시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7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32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 수준(1조5000억원)을 12%가량 하락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차량용 반도체 숏티지의 정점을 지난 후 빠른 생산 회복세를 기대했으나 예상보다 더딘 정상화가 진행됐다”며 “4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64만9000대), 중국을 제외한 도매판매(61만2000대)는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2.3%, 9.6%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NQ5)와 E-GMP 첫 차종인 EV6(CV)는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출시 후 누적된 미출고 대수는 8만대를 넘기고 있어 올해까지도 국내 흥행이 담보된 차종들이다. 추가로 2 차종의 글로벌 출시도 이어질 전망이다. 회사 추정치를 보면 2 차종의 글로벌 판매량은 50만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데, 지난해 판매량인 7만대 내외에서 볼륨이 급증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끌어낼 것으로 추정된다.
신규 차종으로는 니로(1월 국내 출시 예정)와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을 앞둔 셀토스 K5, 레이(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가 대기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상품성 측면에서 기존에도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던 차종”이라며 “페이스리프트의 경우 신차 출시만큼 큰 폭의 스펙 상향, 옵션·트림 다각화 등이 진행되고 있어 평균 판매 가격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연구원은 “올해도 지역 포트폴리오(미국·유럽)와 제품 포트폴리오(세단 신차와 중대형 SUV)에 집중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며 “추가로 상대적으로 덜 공개된 전기차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등 신규사업에 대한 전망이 추가된다면 성장에 대한 계기도 확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얼마나 지쳤으면…눈물이 나요" 김호중 위로 넘쳐나는 팬카페 - 아시아경제
- "유아인, 우울증 심각한수준…사망 충동 호소" 의료용 마약류 처방 의사 증언 - 아시아경제
- "샤넬이랑 똑같은데 3000원" 입소문…다이소, 품절 대란 - 아시아경제
- "아내랑 꽃이 구분 안돼요" 달달한 부부 모습…해외서도 '엄지 척' - 아시아경제
- "에어컨 청소 원래 보이는 곳만 해주나요?"…반쪽짜리 청소 논란 - 아시아경제
- "딸에게 별일 없길 바란다면…" 교사가 학부모에 받은 섬뜩한 편지 - 아시아경제
- '재개발 호재' 김대호 아나운서 판자촌 집, 신축 아파트로 변신하나 - 아시아경제
- 한우 이어 돼지서도 금속바늘이…"제육볶음 먹다가 와드득" - 아시아경제
- '연봉 200억' 현우진 "세금만 120억 내는데...킬러문항 비판하니 세무조사" - 아시아경제
- 뺑소니 내고는 팬들에게 "안전 귀가하세요"…김호중 글에 누리꾼 공분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