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신세계,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매수 의견 유지"

지연진 2022. 1. 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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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턴어라운드가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4분기 연결총매출액이 전년대비 20.3% 증가한 2조675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1540억원으로 49.5%나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12월 별도 총매출액은 43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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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IBK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턴어라운드가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4분기 연결총매출액이 전년대비 20.3% 증가한 2조675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1540억원으로 49.5%나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추정치는 시장컨센서스 대비 연결총매출액 6.0%, 연결영업이익 7.7%가 낮은 수준"이라며 "일부 대전점의 출점 비용 등을 고려한 보수적인 영업 환경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12월 별도 총매출액은 43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9% 증가했다. 4분기 잠정 별도매출액은 1조2887억원(16.4%)을 기록했다. 10월 4283억원(10.0%),11월 4246억원(12.3%) 대비 12월은 오미크론 확산과 전년동월대비 공휴일 1일 감소에도 호조세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이 기간 패션이 30% 증가했는데 여성,남성,아동 패션 전반으로 고성장했고, 2019년 12월보다도 5% 증가한 수준이다. 명품도 40% 증가하며 21년 명품 매출 비중은 38%(19년 30%, 20년 35%)로 마무리했다. 연결대상 별도 법인 대구점도 12월 총매출액 705억원(47.7%), 지난해 총매출액은 6926억원(+47%)으로 반등했다. 대구점의 2021년 거래액은 1만1939억원(51%)으로 국내 5대 백화점사의 70개 매장 가운데 6위로 4위 상승했다.

신세계면세점의 4분기 총매출액은 6690억원(+47%), 영업이익은 210억원(2020년 4분기 26억원)으로 전망된다. 국내 면세점은 코로나19의 변이종 증가에 따른 재확산과 장기화로 매크로 회복에 의한 강한 턴어라운드 모멘텀은 제한적이지만, 신세계 내부 매장 효율화와 주요 다이고 거래선 회복으로 전년대비 정상화는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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