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부족한 암 생존자, 사망 위험 높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 1.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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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활동이 부족한 암 생존자는 그렇지 않은 암 생존자보다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대의대 린양 교수는 9년간 1535명의 암 생존자들의 신체활동량과 사망의 관계를 조사했다.

또한 암 생존자의 60%가 여가 시간에 신체 활동을 하지 않았다.

또한 연구 기간 중 여가 시간에 신체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 중 9%가 암으로 사망했으며, 주당 150분 이상 운동한 사람은 3%가 암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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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활동량이 적은 암 생존자는 신체활동량이 많은 암 생존자보다 사망 위험이 높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체활동이 부족한 암 생존자는 그렇지 않은 암 생존자보다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대의대 린양 교수는 9년간 1535명의 암 생존자들의 신체활동량과 사망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 기간 동안 293명이 사망했고, 그 중 114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또한 암 생존자의 35%는 하루 평균 6~8시간 앉아 있고, 25%는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 생존자의 60%가 여가 시간에 신체 활동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것은 암 생존자들의 사망 위험을 80% 이상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연구 기간 중 여가 시간에 신체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 중 24%가 사망한 반면, 주당 150분 이상 운동한 사람들은 8%만 사망하는 데 그쳤다.

마찬가지로 매일 8시간 이상 앉아 있다고 답한 사람의 22%가 사망한 반면, 4시간 이하로 앉아 있는 사람은 15%가 사망했다.

또한 연구 기간 중 여가 시간에 신체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 중 9%가 암으로 사망했으며, 주당 150분 이상 운동한 사람은 3%가 암으로 사망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주당 150분 이상의 신체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린양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은 암 생존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6일 'JAMA Oncology'에 발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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