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 타격 中企·소상공인에 2조 금융지원

최일영 2022. 1. 11. 0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조31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연장 9100억원)의 보증공급을 지원한다.

자금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1조원 규모(상반기 6950억원, 하반기 3050억원)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490억원 늘려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조31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연장 9100억원)의 보증공급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액은 지난해보다 490억원 늘어난 것이다.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일상회복 드림(Dream) 특별보증’과 기존 보증의 만기를 연장해 폐업 소상공인에게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는 개인보증 전환 브릿지 보증(250억원 규모) 등도 지원한다.

자금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1조원 규모(상반기 6950억원, 하반기 3050억원)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 운전자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대구시가 지원하며, 대출금액과 우대 여부에 따라 대출이자 일부(1.3~2.2%)를 1년간 지원한다.

이밖에도 지역 중소기업 시설개선, 생산시설 현대화 등 시설자금 지원을 위한 창업·경쟁력 강화자금 550억원을 저리(1.95~2.45%), 장기상환(3년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지원한다. 기업들의 거래안전망 확보와 신용거래 활성화를 위해 매출채권보험료(대구시 2억원 출연) 가입을 지원한다. 공적공제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도 30억원 규모로 증액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