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기후위기·국토계획·빅데이터 등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 운영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다가오는 미래는 도시·환경 분야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열릴 뉴노멀 시대엔 탄소중립과 ESG경영이 강조되고, 도시 재생과 지방 소멸, 모빌리티 사회 가속,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플랫폼 기업 부상과 같은 특징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간 및 사회 관련 기존의 사고·지식·감각·기술·정책에 대한 총체적인 새 출발이 요구된다.”(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진 원장)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이와 같은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안성맞춤의 길잡이로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은 도시·국토·환경·교통·조경·부동산·건축 등 제반 공간 문제에 대해 대학·연구소·정부·기업·시민사회·현장실무 분야가 다영역 및 다학제 간 상호작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과 인류공영을 교육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제반 공간 문제의 현실을 진단하고, 이들의 미래비전을 생각하면서 공간의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지식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의 주요 교육 주제는 ▶1. 기후위기·탄소중립·ESG경영 ▶2. 국토계획·도시재생·부동산정책 ▶3. 스마트시티·모빌리티·빅데이터 ▶4. 사회혁신·인구변화·문화트렌드로 구성된다. 교육은 오는 3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도시·국토·ESG·에너지·교통·조경·부동산·지역개발·건축·공공정책 등의 유관 분야에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이는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지원서는 환경대학원 홈페이지(gses.snu.ac.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음 달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심사해 입학을 결정한다. 입학 상담은 환경대학원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 사무국(02-880-8525, 김배 사무국장)을 통해 할 수 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의 김세훈 주임교수는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은 유관 교육프로그램으로선 국내 최초인 1995년에 시작됐다”며 “최근 서울대학교 공개강좌 평가에서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공간지식 재생학교’임을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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