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허술한 공약 사업 예산 삭감 의회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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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 서대문4)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시정을 이용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오세훈 시장의 언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오세훈 시장은 연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퍼붓고 있다. 상생주택, 지천르네상스 등의 사업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지못미' 예산으로 규정하며 서울시의회의 예산 삭감 결정을 비난하고 나섰다. 그러나 두 사업에 대해 서울시가 제출한 사업 계획서는 단 한 장이다. 수십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내년에 당장 시행돼야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밝히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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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 서대문4)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시정을 이용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오세훈 시장의 언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문장길 대변인은 10일 보도자료를 내 "남 탓으로 일관하면서도 공은 가로채는 양면적이고 이기적인 정치 행태를 즉시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문 대변인은 "오세훈 시장은 연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퍼붓고 있다. 상생주택, 지천르네상스 등의 사업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지못미’ 예산으로 규정하며 서울시의회의 예산 삭감 결정을 비난하고 나섰다. 그러나 두 사업에 대해 서울시가 제출한 사업 계획서는 단 한 장이다. 수십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내년에 당장 시행돼야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밝히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서울시의회는 사업계획을 보완하여 다시 제출할 것을 요청했으나 서울시는 끝내 묵묵부답이었다는 것.
결국 서울시는 해당 삭감예산을 비롯해 2022년도 수정 예산안에 대해 수용·합의·동의하여 놓고 해가 바뀌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모든 책임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에게 돌리고 있다는 것.
상생주택, 지천르네상스 사업을 비롯 서울시의회가 삭감한 수많은 공약사업들은 포장지만 친(親)서민일 뿐 시장의 정치적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지(지)대로 운영되지 못할 것이 뻔한 사업들을 끝내 살려주지 못(못)해 미(미)안하지만, 다시 시계를 되돌린다 해도 준비되지 않은 오 시장 공약사업에 시민의 혈세를 투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대변인은 "얼마 남지않은 임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급한 마음은 이해한다. 그러나 지금은 시민만을 향해, 일상회복으로의 걸음에 총력을 다 하여야 하는 때이지, 시의회와의 갈등을 일으켜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시도를 할 때가 아니다"며 "다음 총선, 나아가 대권을 향한 야욕으로 서울시를 양분하고 갈등을 조장하지 말라. 본인의 욕심과 무능을 감추기 위해 여론과 시민을 호도하기 위해, ‘민주당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서울시의회’라는 다분히 고의적인 표현을 앞세워 괜한 시비를 걸어오는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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